삼성엔지니어링, ‘플래츠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산업 / 박진호 / 2014-10-13 16:14:0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래츠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최근 발표된 ‘2014 Platts Global Energy Awards(플래츠 어워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Finalist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래츠 어워드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5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전, 리더십, 관리,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남긴 기업을 평가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멕시코 만자니오 LNG터미널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수상을 했고, 2013년 꿈나무푸른교실(청소년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로 CSR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에는 알제리 스킥다(Skikda) 정유 플랜트로 다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됐다.


스킥다 정유 플랜트는 뛰어난 사업관리 능력과 6,600만 인시(人時)에 달하는 안전무재해 기록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고도기술인 모듈화 공법 적용은 혁신적 엔지니어링 기술이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킥다 정유 플랜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09년에 수주한 프로젝트로, 원유정제 설비(CDU, Crude Distillation Unit)부터 방향족 시설까지, 정유 콤플렉스 대부분의 공정에 대한 개보수 및 신증설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이다.


기존 설비가 알제리 정유의 70%가량을 처리하고 있어, 가동 중단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관건이었으나, 삼성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듈화 공법을 제시해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했다.


모듈화 공법은 전체 플랜트 중 일부분을 사전 제작하여 운송·설치하는 공법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법을 적용해 75일이라는 짧은 가동 중단기간에 개보수 작업을 마쳐 발주처 소나트랙(Sonatrach)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었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은 “플래츠 어워드(Platts Awards) 수상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모듈화 공법은 극오지 프로젝트의 공기단축과 비용절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세계적 제작능력과 야드를 보유한 삼성중공업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14 Platts Global Energy Awards’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에너지 관련 산업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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