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선택, “민원 적고 등급 높아야”

산업 / 김세헌 / 2013-09-11 16:06:51
민원증가율, 메트라이프생명ㆍAIG손해 최고

[토요경제=김세헌기자] 보험사를 선택할 때 민원이 많거나, 민원이 급증하는 회사, 민원평가등급이 낮은 회사는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11일 소비자정보를 통해 소비자민원 발생 순위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보험사를 선택할 때는 소비자 민원이 많고 등급이 낮은 회사는 피하고, 좋은 보험사와 민원발생이 적고 민원평가등급이 우수한 보험사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전체 보험사의 민원발생 순위에서 농협과 라이나생명, 한화, 삼성화재가 비교적 민원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계약 10만건 당 민원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생명보험사는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KDB생명으로 24.4건으로 지난해 26.2건보다 6.9%P 줄었지만 업계평균 14.0건보다 무려 74.2% 많았다. 반면 농협생명은 10만 건당 3.0건으로 업계 평균 14.0건보다 78.5% 적었다.


손해보험사는 AIG(차티스)손해가 26.5건으로 전년 19.1건보다 38.7%P 급증했고, 업계평균 16.7건보다 58.6%나 많았다. 이에 반해 한화손해 10만건당 11.1건으로 업계평균 16.7건보다 33.5% 로 가장 적었다.


생명보험사 민원건수(이하 계약10만건 당 기준)는 지난해 상반기 13.2건에서 14.0건으로 6.1% 증가했으며,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상반기 15.5건에서 16.7건으로 7.7% 증가했다.


민원건수 업계평균 이상인 생보사는 8개사로 지난해 민원평가 등급이 5등급 2개사, 4등급 3개사, 3등급 1개사, 2등급 2개사이며, 손보사는 4개사로 5등급 2개사, 4등급 1개사, 2등급 1개사로 민원건수가 많은 회사가 낮은 민원평가 등급을 지속적으로 받는 추세이며 민원 증가율이 높은 회사는 주의가 요구되는 회사로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생명보험사는 전년 상반기 대비 민원건수가 6.1% 증가했으며, 동부생명은 증감율이 -20.6%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메트라이프생명은 62.2%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상반기 민원건수가 업계 평균 이상인 보험사는 KDB, ING, 알리안츠, 흥국,동양, 메트라이프, 우리아비바, 동부생명, 이며 민원평가등급 은 동부, 흥국(2등급), 메트라이프(3등급)을 제외한 나머지는 4, 5등급이며, 메트라이프, 우리아비바생명 은 전년 상반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7.7% 증가했으며, 악사손해는 민원건수 증감율이 -17.9%로 민원건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AIG손해는 민원증가율이 38.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LIG손해가 26.4%의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AIG, 흥국, 롯데손해는 전년에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높고 오히려 증가 추세(롯데는 소폭 감소)를 보이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모집 관련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지급에 따른 보험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민원평가 부실회사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를 통해 개선되도록 특별 감사 등을 실시해 소비자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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