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창업 컨설팅 적극지원

산업 / 문혜원 / 2018-09-21 12:17:56
정부의 포용적 금융·일자리 창출 계획에 부흥
<이미지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은행권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직간접적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출이나 대출만기 연장,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 외에도 창업 컨설팅을 운영하며 사업자들에게 경영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미래 소상공인들을 위해 창업의 기회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들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먼저 우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제주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을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해 보증 지원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종 보증료에서 0.2%를 감면해 우대지원 하며, 보증기간은 최장 6년이다.


KB국민은행은 각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간접적 지원에 열심이다. 국민은행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업자와 경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소호 창업지원센터’를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KB 소호 창업 컨설팅은 점포입지 및 상권 분석, 창업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등 창업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까지 약 1000여건에 달하는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이 겪는 현안을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는 ‘KB wise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5월 ‘KB 드림스 커밍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지속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KB 소호 창업지원 센터’ 확대와 ‘KB 청년 희망드림 우대대출',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5년간 1500억원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한국벤처투자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과 한국벤처투자는 총 11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한다. 앞으로 개별펀드가 결성되면 민간 출자자금이 더해져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이 조성된다.


공동 출자된 모펀드는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와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별펀드별 결성 규모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펀드 위주로 선정, 운영된다. 이밖에도 스타트업 등 중소 벤처기업과 신성장 유망기업 및 4차 산업 선도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까지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성공지원 컨설팅 센터’를 전국에 공동 구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은행 대출 지원 및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권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과 창업 컨설팅 교육에 나서는 이유는 정부의 포용적 금융 계획 및 일자리 창출에 부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은행들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덜어주고 아울러 경쟁력도 높이기 위한 태도로 해석된다”며 “또한 고객을 발굴하고 대출 부실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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