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분기만에 영업이익 8조 돌파

산업 / 여용준 / 2016-07-07 09:39:03
▲ <사진=연합뉴스>

21% 증가 '어닝서프라이즈'
매출 50조…3% 늘어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만에 영업이익 8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49조7800억원에 비해 0.44%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48조5400억원에 비해 3.01%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6조6800억원에 비해 21.26%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조9000억원에 비해 17.39% 늘어 시장 전망치인 7조3900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1분기(8조4900억원) 이후 9분기 만이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역대 최고점을 찍은 뒤 2014년 1분기부터 줄곧 내림세를 보였으며 2014년 3분기에는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쳤다.


이후 2014년 4분기부터 반등해 4분기 연속 완만하게 상승하다 지난해 4분기(6조1400억원)에 다시 떨어져 숨을 고른 뒤 지난 분기 상승국면으로 재진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 주력인 IM(IT모바일) 부문에서 4조4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도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리고 실적 하강국면에서 수익성 방어의 효자 노릇을 해온 반도체 부문에서도 2조5000억원 안팎의 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이달 말 확정실적 발표 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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