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이 화학, 한국 시장 본격 공략

산업 / 박진호 / 2014-10-13 14:31:58
서울지점 개설 … 마케팅 허브 운영 방침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일본의 미쓰이 화학(Mitsui Chemicals, Inc.)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뛰어든다.


미쓰이 화학은 지난 1일 서울지점을 개설하고 기능성 폴리머 소재에 중점을 둔 그룹의 제품 판매를 겨냥하여 마케팅 허브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설립 운영거점은 미쓰이 화학이 한국에 마련한 사업장 중 여섯 번째다.


미쓰이 화학은 지난 1912년 일본 기업 최초로 석탄가스 부산물에서 화학비료 원자재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업체다. 이후 사업영역을 석탄화학에서 가스화학으로 넓혀나갔으며, 1958년에는 일본 최초의 석유화학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현재 미쓰이화학은 27개국 135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세계 정상급 제품을 판매하여 1조 5000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향후 한국 자회사 격상 예정
미쓰이 화학은 지난 1989년 금호 미쓰이화학으로 한국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고 이후 국내에 5개 지점을 내며 사업 규모를 확장해왔다. 미쓰이 화학은 우리나라 시장이 세계 정상급 자동차, 전기/전자 제조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오랫동안 기능성 폴리머 소재를 공급해왔다.
미쓰이 화학 그룹은 6번째 한국 내 거점인 이번 서울 지점 개설과 더불어 지역에 뿌리내린 마케팅, 정보 수집, 기능성 폴리머 소재에 대한 고객 서비스, 한국 내 사업 확장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지점은 그룹 전체 제품으로 마케팅 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한국 자회사로 지위가 격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쓰이 화학의 제품 라인은 △차세대 차량용 친환경 소재 △노령화 사회에서 건강과 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식품의 안전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포장재 △식량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농화학 △전자소재 △에너지분야 친환경 소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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