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코리아, 한국 시장 투자 확대 가능성 ↑

산업 / 박진호 / 2014-10-13 14:30:07
에릭 존 사장 경상북도 방문, 사업 확대 방안 논의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보잉코리아의 에릭 존(Eric G. John) 사장이 경상북도를 방문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에 보잉코리아의 산업시설 투자가 국내에 꾸준히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릭 존 사장은 김 지사와 경북 영천에 추진 중인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사업 및 경북 항공산업에 투자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사업은 영천시 녹전동 일원의 14,052㎡ 부지에 1단계로 건축물 1,063㎡규모로(향후 단계적 확장계획) 3천만 달러를 투자해, 2015년 2사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대구공군기지(K2)의 F-15K 관련 항공전자부품 테스트 및 정비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릭 존 사장은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가 F-15K 관련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향후 항공전자 부문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공전자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려는 경북지역의 중요한 성장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통 에릭 존 사장 역할에 기대 높아
경상북도 측은 에릭 존 사장이 한국주재 미국대사관 정무 공사참사관을 지내는 등 우리나라에 3번이나 근무한 한국전문가이며, 태국 주재 미국대사를 지내는 등 아시아지역 전문가이기도 해 경북의 항공산업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영천지역은 2010년 정부의 ‘항공전자분야 유망거점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부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2013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사업비 370억원의 ‘항공전자 시험평가센터’ 건립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단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향후 항공관련 기업 투자 확대 항공산업 거점으로 성장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항공관련 국내 5대 방산 기업에 속하는 LIG넥스원, 삼성탈레스, 협력 업체를 중심으로 IT 및 소재·부품 등 항공관련 전후방산업이 발달되어 항공부품산업의 최적지다”라고 밝히고, “보잉사와 경북도 간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동반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며, 보잉의 항공산업의 투자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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