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GM]](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625/p179588812861110_960.jpg)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한국지엠의 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 경영진이 한국지엠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는 '철수설'을 조심스럽게 불식시켰다.
줄리안 블리셋(사진) GM 수석부사장 겸 GM 인터내셔널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에 있는 GM의 한국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 쉐보레 디자인 프로그램' 후 기자간담회에서 3조 원이 넘는 적자 누적으로 지난해부터 제기된 이른바 '한국 철수설(說)'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형모델 생산 준비에 돌입, 사실상 경영 정상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블리셋 부사장도 이 자리에서 "이는 수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라며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고 "도장공장은 최소 수명이 30∼35년이고, 한국을 향한 우리의 의지는 더 장기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한국에서의 (내수와 수출을 위한 제품 생산) 사업의지가 없었다면 투자를 안했을 것"이라며 "창원공장에 대한 이 같은 투자는 한국에 대한 지엠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GM은 앞서 지난해 한국에 차세대 SUV와 CUV를 배정하는 등 매우 중요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날 한국GM 폐쇄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한국 철수 여부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의에 '영업비밀'이라는 교과서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 관계자는 "제너럴모터스(GM)와 산업은행은 이미 한국지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글로벌 제품 2종을 배정받아 올 뉴 SUV를 부평에서 올 뉴 CUV를 창원에서 생산한다"라며 "도장공장 신축은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1~3월) 내수시장에서 1만 665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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