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EPL 맨유와 공식 파트너 계약

산업 / 박진호 / 2014-06-13 15:17:22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관련 한국-베트남 공식 파트너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글로벌 그룹과 스포츠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외국 유명 스포츠팀과의 전략적인 제휴에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조아제약도 이러한 흐름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조아제약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아제약은 국내와 베트남에서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맨유 공식 파트너가 되면서 맨유의 구단 앰블럼 등 관련 이미지를 사용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유소년 축구 활성화 위한 메세나 활동 예정
이와 함께 조아제약은 헤포스, 가레오, 스트롱조인트 등 자사의 다양한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광고 및 홍보, 프로모션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광고 제작할 수 있다.
또한, 맨유 공식 사이트에 조아제약의 브랜드 노출, 축구교실 개최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우선 이번 파트너 계약과 연계하여 국내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한편, 조아제약의 조성환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맨유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활용해 조아제약의 국내·외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자사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계약에 직접 참석한 맨유의 리처드 아놀드(Richard Arnold)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조아제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에 있는 약 4천만명 이상의 축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이번 파트너십의 의의를 전하며, 양사가 모두 각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조아제약과 맨유는 이번 공식파트너 체결식 현장에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 경기 관람 풀패키지 이용권을 비롯해, 맨유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및 축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조아제약, 적극적 스포츠 마케팅 펼쳐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은 조아제약은 헤포스, 가레오, 훼마틴 등 총 200여종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베트남, 예멘, 몽골, 중국, 레바논 등 전 세계 20여 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일반의약품 위주의 제약회사인 조아제약은 전국에 1000여개 체인약국을 가진 국내 최고의 약국체인 메디팜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강점도 갖고 있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분야 협찬으로 기업이미지 제고 및 대표제품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있다. 제약회사의 기업 존재 이유인 건강과 스포츠가 직결되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는 데에 착안하여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조아제약은 동남아시아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맨유와의 파트너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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