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 12년 연속 난공불락

산업 / 박진호 / 2014-06-11 15:29:32
농협손해 약진 속, 롯데손해‧한화손해 최하위권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좋은 손해보험사’ 평가에서 삼성화재가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03년 이후 무려 12년 연속 1위다. 금소연은 2013년 12월을 기준으로 공시된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 자료를 비교 분석한 ‘2014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결과 삼성화재가 안정성‧소비자성‧수익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처음 손해보험사로 정식 평가받은 농협손해가 건전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부화재가 3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현대해상은 4위로 떨어졌다.
금소연은 이번 조사에서 외국계 손배사인 ACE손해, AIG손해가 각각 6위와 7위로 중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그린손해를 인수한 MG손해는 소비자성, 수익성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고 안정성과 건전성에서 하위로 평가된 롯데손해와 한화손해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좋은 손해보험회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소연이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며, 보험소비자는 물론 보험 산업 전반에도 건전한 기여를 하고자 지난 2003년 도입된 이래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가중치별로 나누어 평가를 하고 있다.
금소연 이기욱 보험국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최고의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연고나 권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에 의한 상위의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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