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전력거래소 일렉트리파이, 한국 진출 추진

산업 / 정동진 / 2018-07-24 16:22:23
개인도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시대 도래
일렉트리파이 COO 마틴 림(Martin Lim) / 사진=일렉트리파이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전력거래 탈중앙화 거래소 일렉트리파이(ELECTRIFY)가 한국어 커뮤니티를 개설,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일렉트리파이 COO 마틴 림(Martin Lim)은 "에너지 시장이 과도기에 접어 들며 디젤 및 가스를 넘어 풍력, 태양 에너지,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 공급원으로부터 누구나 에너지를 분배하고 또 직접 제공하며 더 나아가 개인 간(P2P) 전력 거래 시스템을 통해 판매하여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기존 에너지 거래는 거대 전력 회사들을 통해 메인 그리드에 기반하여 컨설턴트, 감사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생성된 전력을 매매하며 수익을 창출했다.


일렉트리파이는 블록체인에 기술을 마이크로 가이드에 도입하여 스마트 계약을 통해 전력 매매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그리드에 기반한 작은 동네 규모의 전력 네트워크를 구축·연계하여 평범한 사람들도 에너지를 판매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모바일 앱으로 어떤 에너지를 어디서 구매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전력 소비량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이 태양광 에너지를 창출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지도 가늠할 수 있다.


일렉트리파이가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에너지 플랫폼은 P2P 계약 플랫폼이다. 사물 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통해 스마트 미터기를 읽고, 에너지 생산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다. 전자 지갑(eWallet)을 통해 지불을 편리하게 해 암호화폐와 명목화폐 두 가지 모두를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


현재 일렉트리파이는 일본 도쿄전력(Tokyo Electric Power Japan, TEPCO)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일본 P2P 마켓플레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항주에 위치한 나라다(Narada)와 협력해 파워포드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암호화폐 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했으며, 미국 달러 기준으로 3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오늘의 게임] 연휴 앞두고 업데이트 진행…데브시스터즈·컴투스·펄어비스·네오위즈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네오위즈가 주요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간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데브시스터즈는 23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크럼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쿠키런: 킹덤에는 월드 탐험

    5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