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4대 1 뚫은 '맥주덕후' 맥믈리에 나왔다

산업 / 김자혜 / 2018-12-16 16:04:49
홈플러스 '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열어
총 1만명 참가자 중 27명 최종 선발
▲15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홈플러스 주최로 열린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5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홈플러스 주최로 열린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맥주덕후(맥주마니아, 이하 맥덕)’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370.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7명의 ‘맥믈리에’가 탄생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열린 결선에는 1만여 명의 예산 참가자 중 높은 점수순으로 선별된 맥주 고수 20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종 27명이 70점을 넘기며 ‘맥덕’을 인증하는 ‘맥믈리에 ID카드’를 받았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이들에게는 홈플러스의 신규 세계 맥주 시음단 및 신규상품 개발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맥주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국내외 690여 종 맥주를 선보인 바 있다.


결선은 맥주 지식을 가리는 필기 60점, 블라인드 테스트 및 시청각 퀴즈 등 실기 40점으로 이루어졌다. 전국의 고수들이 모인 대망이 결선이었던 만큼 난이도는 크게 높았다. 출제에는 ‘국내 여성1호 브루마스터’이자 국제맥주대회(International Beer Cup)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정하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 대표까지 참여했다.


앞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맥주들 중 보기에 없는 맥주를 고르거나, 컵에 담긴 맥주를 보고 몇 ml인지 양을 맞히는 시청각 문제, 실제 맥주를 시음하고 종류를 알아맞히는 블라인드 테스트 등 실기시험도 진행됐다.


이날 84점을 기록하며 1등 ‘맥믈리에’로 인증된 이익진 씨는 “1등이 될 줄은 예상하지 못해서 쑥스럽지만 그 동안 맥주를 많이 마셔본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를 통해 더 다양한 세계 맥주를 경험하며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2012년부터 업계 처음으로 지역맥주를 소개하고 ‘맥주 성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세계맥주를 소싱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맥주를 소개하는 한편, 맥주에 조예가 깊은 맥덕들이 보다 즐겁게 맥주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