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씨는 지난 1일 정오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자신의 형 집을 찾아가 형수 정모(60)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지난 2001년 6월 자신의 아내를 살해해 7년형을 선고받고 2008년 7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결과 고 씨는 범행당시 소주 2병을 마신 상태로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누르고 형 집으로 들어갔다. 고 씨는 자신이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정 씨의 가슴, 복부, 목 등 7차례를 찌르며 살해했다. 고 씨는 사건 발생 열흘 전부터 흉기를 3개나 모으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12시 5분께 집에 온 고 씨의 형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가는 도중 고 씨 스스로 자수를 하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고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정 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형수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 씨는 정신지체 3급으로 국선변호인에 따르면 “고 씨는 ‘형을 살해하려고 갔는데 둘 다 있었으면 둘 다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형과 형수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는 등 정신망상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 씨는 경찰조사에서 “출소하면 형을 죽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 씨의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