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

산업 / 박진호 / 2014-06-07 23:37:47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러시아공장(HMMR, 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이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가품질상(Quality Award of Russia Federation Government)’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자사의 러시아 전략 차종 생산 기지인 러시아공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위치한 정부청사에서 열린 러시아 품질경영 시상식에서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시상식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총리가 주관했으며 러시아 각 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차는 러시아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국가품질대상을 수상 했으며, 공장 설립 후 3년만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는 일반적으로 다른 기업들이 공장 설립 후 수상까지 7년 이상이 걸렸음을 상기 시키며 상당히 빠른 시간에 좋은 결과를 거두며 뛰어난 품질경영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차량을 생산하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 활동, 품질목표의 지속적인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품질상’은 러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의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시행령에 근거하여 1996년 4월에 제정 된 품질평가상 이다.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 국가품질대상 수상으로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유럽국가에서도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 관계자는 “현대차 러시아공장이 러시아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러우며 현대차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 러시아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쏠라리스’, ‘리오’ 등 러시아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쏠라리스’는 올해 소형차급 러시아 시장에서 14.8%의 시장점유율로 수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러시아 전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 된 ‘러시아 올해의 차’ 선정 투표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소형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COTY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러시아 내 자동차에 대해 100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로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상으로, 2000년에 설립 됐으며 오토미르, 핍스 휠, 오토 플러스TV 등 러시아내 언론사 연합체가 COTY 조직위원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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