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400여곳 개인정보보호 실태 점검 나선다

산업 / 김재화 / 2016-06-15 16:10:24
▲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기자실에서 김윤진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 실장이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세부 추진계획 중 하나로 개인신용정보 보호 및 관리 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금융당국이 약 400여개의 금융회사가 개인신용정보를 잘 보호하고 있는지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개월간 금융회사의 개인신용정보 보호의무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은행 58곳과 저축은행 79곳, 보험사 56곳, 증권사 45곳, 카드사 8곳 등 약 400개의 금융회사다.


특히 올해 3월 12일부터 시행된 ‘자기 신용정보 이용현황 확인 제도’의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일부 금융회사와 유관기관이 고객 신용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미흡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법규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올해 대부업체 500여곳과 밴사 17곳, 전자금융업자 77개곳을 개인신용저보 관리 취약분야로 지정하고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다.


금감원은 신종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개인신용정보의 수집과 이용 단계별 정보보호조치가 적정한 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감독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보호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과제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행정자치부 등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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