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심려끼쳐 죄송…수사 협조하겠다"

산업 / 여용준 / 2016-06-15 09:25:46
▲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검찰수사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美 액시올사와의 에탄 크래커(분해)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 직후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입장을 전했다.


신 회장은 “국내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회사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롯데의 상장 계획 철회와 관련한 질문에는 “호텔롯데의 상장은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다시 준비해서 연말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장은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므로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 있을 예정인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대해서는 “주총 결과에 대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향후 자신의 일정과 관련해 “아직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총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6월 말경 주총이 끝난 직후에 곧바로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미국에서 일정을 더 소화한 후 일본으로 가 주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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