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발표
![[자료 = 한국은행]](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329/p179588637147319_633.jpg)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지난달 은행 대출·예금금리 각각 하락했지만, 전월과 비교시 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31%포인트로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29일 한국은행의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를 보면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3.70%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93%로 전월 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가중평균금리란,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의 금리를 사용빈도나 금액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두어 평균한 금리를 말한다.
대출금리는 연 3.7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도 0.03%포인트, 가계대출은 0.08%포인트 내렸다. 신규취급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4.3%로 지난 2016년 10월(45.7%)이후 최대 수준으로 기록했다.
여기서 기업대출 금리는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 등의 영항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대출금리가 각각 하락했다. 이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각각 3.56%, 3.98%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예금금리도 지난달 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1.93%를 보였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은 0.10%포인트 하락한 1.91%를 기록했다. 반면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2.01%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제2금융권인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상승했으며,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하락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을 기록했다.
금리별 수준을 자세히보면,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 19포인트, 대출금리 47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며,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 전월수준 유지, 대출금리 3포인트 떨어졌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 하락(-47bp)은 고금리 신용대출 비중 축소 등에 주로 기인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 1포인트 상승, 대출금리 3포인트 하락했으며,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 2포인트트 상승, 대출금리는 전월수준과 같았다.
한국은행 이종하 조사역은 “지난달 은행들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1월에 비해 하락하면서 예대금리 차이가 나타났다”며 “가계 대출금리는 지난달 지표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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