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샤넬백 더 비싸졌다

산업 / 이경화 / 2017-09-11 16:57:14
에스티로더 화장품. <사진=연합>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식료품에 이어 수입 화장품과 사치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는 이달 1일부터 스킨케어와 아이섀도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2% 안팎 인상했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6세대 갈색병 리페어 에센스(30㎖)는 9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2% 인상됐고 리-뉴트리브 라이트웨이트크림(대용량)은 49만원에서 50만원으로 1만원 올랐다.


에스티로더 계열 브랜드인 맥(MAC), 아베다, 바비브라운, 라메르, 랩(LAB) 시리즈 등도 8∼9월에 걸쳐 잇따라 가격을 올렸다. 에스티로더그룹의 한국법인인 엘카코리아 관계자는 “재료와 인건비 등이 올라 제품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프랑스계 사치품 브랜드인 샤넬도 혼수철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클래식 2.55 미디움과 마드모아젤 빈티지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2∼17% 인상했다. 이번 인상으로 인기 상품인 클래식 2.55 미디움은 677만원에서 694만원으로 4% 올랐고 마드모아젤 빈티지는 380만원에서 386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가인 샤넬 핸드백은 혼수품으로 인기가 높은데 가격 인상 타이밍이 혼수철을 앞둔 시기라 절묘하다”며 “수입 화장품 브랜드들도 베스트셀러 상품의 가격을 많이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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