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립 50주년…'질적 성장'에 새 비전 둔다

산업 / 여용준 / 2017-04-03 11:18:26
‘Lifetime Value Creator’ 새 비전 선포…월드타워 개장 맞춰 50주년 기념
▲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이 3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그룹의 새 비전과 경영 방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롯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그룹의 비전을 ‘Lifetime Value Creator’로 제시했다.


롯데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뉴 비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그룹의 앞으로 비전을 소개했다.


롯데는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동빈 회장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창립 50주년을 진행한 뒤 오후 4시에는 롯데월드타워 오픈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롯데는 이날 선포한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그룹의 비전이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혁신안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0월 검찰의 비자금 수사 이후 대국민 사과를 하고 ▲그룹의 지주사 전환과 호텔롯데 상장 ▲질적 성장으로 그룹 목표 전환 ▲정책본부의 축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기존의 그룹 비전이었던 ‘아시아 TOP10 글로벌 그룹 진입’이 아닌 질적 성장이 중심인 새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롯데는 이같은 질적 성장의 가이드라인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률 확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미래가치 창출 ▲사회적 가치 지향 등을 제시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한 네 가지 경영방침을 ‘투명경영’, ‘핵심역량 강화’, ‘가치경영’, ‘현장경영’로 선정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은 “투명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 공동의 성장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핵심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률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근본적인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가치경영을 실현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현장경영을 통해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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