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명환 기자] 중소기업청 산하 기관장들의 낙하산 인사,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조경태(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청 연봉이 1억600만원인데 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이 2억2405만원을 받는 등 산하기관장들이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며 “관피아 구조 때문이다. 이 분들이 낙하산 식으로 내려온 분들”이라고 질타했다.
조 의원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중소기업청의 차장을 하다가 내려왔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실장을 하다 내려왔으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중소기업청 국장이 내려왔다”며 “공무원들이 연금은 연금대로 받고 (낙하산으로) 내려와서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같은 당 전순옥 의원도 “중기청 고위 공무원들은 공무원연금 수급 자격 20년을 채우고 나면 산하기관에 재취업해 최고 2배 이상 연봉을 수령하다가 임기 후에는 산하기관의 출자회사 또는 협회나 단체로 내려가 몇 바퀴씩 재취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의원 역시 “중기청 국장 출신의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연봉이 1억3000만원이고, 고위직 본부장 두 분 모두 청소기업청 출신 관피아”라며 “창의적인 사고를 발전시키는 기관임에도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게 말이 되느냐”라고 맹비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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