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분유업체 분유통에 죽은 개구리 발견 '충격'

산업 / 김세헌 / 2013-08-21 10:02:43
식약처, 이물질 혼입여부 조사…시민들 '진상조사' 촉구

[토요경제= 김세헌 기자] 유명업체의 유아용 분유통 안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용 분유통 안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 유아 분유통 속 개구리 사건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 한 장면.

이날 보도에 따르면 6개월 된 딸을 둔 한 주부가 지난 19일 딸에게 분유를 타 먹이려다 분유통 속에서 약 4.5cm 길이의 개구리가 말라 죽어있는 것을 발견해 이를 신고했다.

해당 업체 측은 “분유는 액체 상태와 분말 단계에서 모두 4차례 거름망을 거친다”며 “마지막 거름망은 구멍지름이 1.2mm이기 때문에 개구리와 같은 큰 이물질이 들어갈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업체는 다만 제조된 분유를 통에 담는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엄격히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소비자에게는 배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분유통을 넘겨받아 이물 혼입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개구리 사체 발견 소식에 시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유아를 둔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카페에서는 우려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도 SNS(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당업체의 과실과 위생관리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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