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가스보일러'로 러시아 녹인다

산업 / 박진호 / 2014-05-27 15:21:28
5년간 50만대 장기계약, 러시아 비롯 CIS 집중공략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대성쎌틱이 러시아로 50만대의 가스보일러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러시아 발틱가스(Baltic Gas)사와 5년간 50만대 규모의 가스보일러를 장기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발틱가스는 러시아 난방기기 유통의 선두업체로, 가스 온수기 분야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전역에 11개 지사와 하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07년 러시아에 처음 진출한 후,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힘써온 대성쎌틱 측은 “러시아는 보일러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독자기술의 콘덴싱 보일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대규모 장기 수출 계약은 앞으로의 시장성 등을 감안할 때 큰 성과”라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앞으로 러시아를 거점으로 주변 CIS지역(독립국가연합)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출 품목의 다변화와 러시아 현지에 맞는 판촉활동, 새 거래처 발굴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이번 장기 수출 계약은 러시아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성산업㈜ 에너지시스템사업부 역시 러시아를 비롯해 북미, 중남미, 중동, 유럽 등 전세계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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