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첫 외국인 사외이사 GE 출신 필립 코쉐 영입

산업 / 여용준 / 2018-02-28 16:15:28
최치훈 사장은 이사회 의장…이영호·고정석 사장 등기이사 선임
필립 코쉐 사외이사. <사진=삼성물산>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삼성물산이 사외이사에 필립 코쉐 전 GE 최고생산성책임자(CPO)를 영입했다.


28일 삼성물산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밖에 삼성물산은 이날 주총소집결의를 통해 최치훈 사장을 이사회 의장에,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 고정석 상사부문 사장을 신임 등기이사에 선임했다.


이로써 다음달 주주총회 이후 삼성물산 이사회는 최치훈 의장, 이영호 사장, 고정석 사장, 정금용 부사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첫 외국인 사외이사인 필립 코쉐를 비롯해 기존의 장달중(서울대 정치학 명예교수), 이현수(서울대 건축학 교수), 윤창현(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 권재철(고용복지센터 이사장) 사외이사 등 총 9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필립 코쉐는 GE에서 각 사업부문의 생산·운영·서비스·가격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 책임자로서 GE 전사경영위원회의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밖에 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의 첫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 및 건설부문장을 역임한 최치훈 사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최 의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이사회 관점에서 경영진에 조언하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요 주주 및 투자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전사적 차원의 거버넌스 개선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내년에도 글로벌 전문경영인·여성 사외이사 추가 영입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며 “명망있는 사외이사 후보 풀(Pool)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사회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지속 개선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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