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휴가철 마케팅 나섰다

산업 / 김재화 / 2016-06-07 12:01:07
▲ <사진=우리은행>

해외 여행고객에게 환율우대
영업시간·장소 확대…편의성 제고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 ‘고객몰이’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은행권이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율우대와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8월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미화와 유로, 엔 등에 대해 최대 75%까지 환율을 우대한다. 기타통화는 35%까지 우대하고 있다.


미화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고 우리은행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 가입하면 여행자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스토리에 맞춰 여행용품과 공항철도, 면세점, 와이파이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8월말까지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를 통해 환전할 경우 최대 90%까지 환율우대를 한다.


미화와 유로, 엔화는 90%까지 가능하고 기타 통화는 50%까지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31일에 대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권 구입과 세계 각국의 박물관 입장, 대중교통 할인 등이 가능한 ‘국체 학생증·청소년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해외에서 이 카드들을 사용할 경우 해외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없이 현지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해외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환전·송금시 주요통화를 최대 60%까지 환율우대한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이달 중 환전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은 영업시간을 확대하거나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은 여름 휴가철에 이동식 점포 차량을 확대·운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가능한 무인 자동화기기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영업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생체 인증을 통해 실명확인 업무와 인터넷뱅킹 신규·변경, 각종 통장·카드 발급 등의 업무가 가능한 무인 ‘스마트점포’다.


은행마다 환전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커피전문점 할인권과 포토북 무료 제작권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권의 환전 서비스는 휴가철이 다가오기 전부터 시작된다”며 “고객들의 여행길에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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