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20년' 포스코, 공정거래 문화 확산

산업 / 여용준 / 2017-03-28 11:02:35
20여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추진
▲ 포스코가 20년 가까이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8일 기린산업을 방문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모습. <사진=포스코>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20년 가까이 협력업체들과 함께 해 온 포스코의 ‘동반성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코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현재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 프로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소통강화 등 총 6개 카테고리의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영 전 부문에 걸쳐 체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06년 9월부터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한 테크노파트너십(맞춤형 중소기업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 포스코와 포스텍 등 4개 기관의 박사급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제안자와 사업화하려는 투자자, 자문역할을 맡은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사고 파는 장터인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벤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왔다.


포스코패밀리 임원 동반성장 지원단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지원 펀드, 재무안정 지원 펀드 등을 조성했으며 설비구매 중도금 제도를 신설해 중소기업 생산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R&D 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R&D 기금을 조성해 포스코가 구매를 보장한다는 안정적인 조건 하에 중소기업 R&D 과제의 개발비를 현금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같은 지적 재산을 대중소기업 협력 재단에 임치해 기술 탈취를 예방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외에도 중소기업 해외 파로 지원, 수출지원을 위한 철강재 최우선 지원, 중소고객사 솔루션 프로바이딩(Solution Providing)제도, 중소 부품사와 조인트벤처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모범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실천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 공정거래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협력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자금·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