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돌 맞은 디캠프, 창업계 허브로 ‘우뚝’

산업 / 이경화 / 2017-03-27 14:23:37


▲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 디캠프의 지난 4년 간의 활동 모습. <사진=은행연합회>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은행연합회는 27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개관 4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2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설립 이듬해 디캠프를 열어 지난 4년간 창업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초기 창업자들에게 일할 공간을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창업행사를 개최해 창업계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으며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디캠프는 그동안 본엔젤스, 알토스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쿨리지코너 등이 운영하는 10개 펀드에 506억원을 출자했다. 아울러 성장사다리펀드에 3500억원의 간접투자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를 설립한 코빗, P2P 대출업체인 에잇퍼센트 등 84개스타트업에 82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디캠프는 올해도 창업계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인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디매치 행사를 7회 이상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열 계획이다. 9월에는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대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은행들이 출연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 창업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처음이고 유일하다”며 “올해부터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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