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플로팅광고, 페이지당 PC 3.9개…모바일 1.8개

산업 / 여용준 / 2017-09-01 15:35:47
인신위, 322개 매체 대상 조사…포털 제휴 매체 광고수 더 많아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인터넷신문 기사 한 페이지(PC기준)에 평균 3.9개의 플로팅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에서는 기사 한 페이지 당 평균 1.8개의 플로팅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플로팅광고는 인터넷신문 기사페이지 중 할당된 광고지면 이외의 영역에 송출되는 광고로 이용자의 동작에 따른 변화(고정․이동 등)를 불문하고 기사페이지의 전체 또는 일부를 뒤덮는 광고를 말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인신위)는 322개 준수서약사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노출된 플로팅광고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5개 매체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322개 매체의 PC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74개(23%) 매체가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매체가 노출하고 있는 플로팅광고는 286개로 매체 당 평균 3.9개의 플로팅광고를 노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플로팅광고가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25개를 노출하고 있었다.


유형별로는 기사 본문 중 특정 단어에 커서를 올리면 나타나는 키워드형 플로팅광고가 95개(33%),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크기가 커지는 확장형 플로팅광고가 94개(3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크롤에 따라 반응하지 않는 고정형 플로팅광고(47개, 16%), 기사페이지 하단에 위치에 스크롤 이동 시 따라다니는 바(Bar)형태의 플로팅광고(21개, 7%) 등이 뒤를 이었다.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5개 매체를 제외한 317개 매체의 모바일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126개(40%) 매체가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매체에 노출된 플로팅광고는 222개로 매체 당 평균 1.8개의 플로팅광고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팅광고가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5개의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었다.


유형별로는 스크롤 이동시 따라 움직이는 일반형 플로팅광고가 94개(42%), 기사페이지 하단에 위치에 스크롤 이동 시 따라다니는 바(Bar)형태의 플로팅광고가 81개(3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과의 제휴를 맺은 매체들은 PC 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평균 4개의 플로팅광고를 노출해 평균 1.3개를 게재한 비제휴 매체 대비 플로팅광고가 3배 가까이 많았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에 노출된 플로팅광고는 평균 1.9개로 비제휴 매체 1개 대비 2배 가까이 많았다.


또 PC와 모바일 페이지에 따라 플로팅광고를 삭제할 수 있도록 닫기 버튼의 유무에서 차이를 보였다.


PC 페이지에 노출된 플로팅광고 286개 가운데 17개(6%) 광고가 닫기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 페이지에 노출된 222개 플로팅광고 중 78개(35%)가 닫기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신위는 기사 및 콘텐츠의 가시 가독성을 저해하거나 닫기 버튼이 없는 등 이용자 편익을 저해하는 플로팅광고를 자율심의를 통해 적발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적발된 플로팅광고는 총 15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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