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순천시에 폐지수거용 손수레 전달

산업 / 여용준 / 2017-11-29 15:56:19
지난 24일 현대제철 해피예스 봉사단이 ‘DIY 노란손수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올해의 봉사 콘셉트인 ‘폐지수거 전용 노랑손수레’를 제작해 전남 순천시에 전달했다.


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해피예스’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순천시에서 마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정해서 봉사를 진행하는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으로 올해 봉사활동 콘셉트는 ‘폐지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손수레 제작 지원’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지난 24일 수료식을 앞두고 순천공장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50대의 손수레를 순천시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50대를 제작해 당진·인천 일대의 어르신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간을 투자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은 매우 의미 있는 일”라고 말했다.


해피예스 단원들이 직접 만든 노랑손수레는 키가 작거나 허리가 굽은 어르신들이 손수레를 좀 더 편하게 끌 수 있도록 손잡이를 2단으로 만들었으며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으로 제작해 무게를 기존 철제 합판 손수레(60~65kg)보다 30kg 가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안전을 위해 손수레를 노랑색으로 칠하고 수레바퀴에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물건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문도 설치했다.


한편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해 출범한 해피예스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할 만큼 대학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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