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日과 자율車 상용화 공동 대응

산업 / 이경화 / 2017-03-14 14:11:01


▲ 좌측부터 심상우 기술연구소 자율차대응TF팀장, 박진호 기술연구소장, 나오토 츠카모토 JKC사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히데아키 이노우에 JKC 기술이사, 야스나리 마츠자키 JKC 대외협력 부서장. <사진=보험개발원>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보험개발원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자동차보험기술연구소(JKC)와 손을 잡았다. 보험개발원은 14일 여의도 본원에서 JKC와 간담회를 열고 매년 자율주행차 대응을 주제로 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JKC는 일본의 전 손해보험사가 1972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이곳에선 표준작업시간 책정, 손해사정연수, 수리기술연구, 첨단자동차 안전성 연구 등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양측은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RCAR)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장치 평가에 대한 국제기준 제정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제도동향과 기술정보를 수시로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개발원은 이미 적용되고 있는 부분 자율주행장치들의 사고방지성능 평가방법, 사고기록 장치 활용 확대 등에 JKC와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완전 자율주행차의 경우 상용화 시일이 어느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실제 사고율 절감 효과, 제조사별 성능 차이, 첨단 고가장비의 파손으로 인한 수리비 증가 등 여러 연구과제에서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일본과의 정례적인 기술교류로 자율차 평가기준 제정, 수리기술 도입, 손해사정 교육 등 국내 보험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자율주행차는 물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분석해 보험업계가 적기에 대응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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