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MOU 체결

산업 / 유승열 / 2017-08-24 16:47:16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Saigon Innovation Hub(이하 SIHUB) 사옥에서 우영웅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왼쪽)과 SIHUB의 훤 킴 뚝 CEO(오른쪽)가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교류 및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주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Saigon Innovation Hub(이하 SIHUB)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베트남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SIHUB와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교류 및 상호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사업지원에서 투자유치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기 육성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40여개 스타트업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출범시켰다.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베트남 내 사회공헌사업인 청년직업교육 사업에 현지의 디지털환경 변화를 접목시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1기 5개의 유망기업을 육성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SIHUB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지원 기관이다. 총 1700개의 기업에 투자유치, 창업훈련 및 산학연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망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해 금융 노하우 및 ICT 기술지원 등도 병행해 베트남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퓨처스랩 참가 기업 3개사(크레파스-신용평가모델, NS비욘드-보안, 인피니그루-FDS)가 베트남 시장 진출 사업모델을 발표했으며, 현지 금융 관계자,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본 협약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강화하고, 베트남 내 유망기술 및 기업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금융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