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패밀리' 공개…서비스 확대

산업 / 여용준 / 2017-11-23 11:30:14
LTE 기반 '기가지니 LTE' 23일 출시<br>'기가지니 버디·키즈워치' 내년 초 출시
KT 기가지니 패밀리 제품 이미지. <사진=KT>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KT가 AI스피커 ‘기가지니’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기가지니 패밀리’를 공개했다.


‘기가지니 패밀리’에는 ▲국내 유일 LTE 기반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LTE’를 비롯해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활용성을 높인 ‘기가지니 버디’, ▲AI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기가지니 키즈워치’ 3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기가지니 LTE는 이날 공식 출시됐으며 기가지니 버디와 키즈워치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지니 패밀리’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가지니’의 서비스를 확대할 다양한 기기를 선보였다.


기가지니 LTE는 이동성과 휴대성을 갖춘 국내 유일한 AI LTE 스피커이다. 기가지니 플랫폼 기반으로 지니뮤직·뉴스브리핑·라디오와 같은 ‘미디어 서비스’와 감성대화·생활정보조회·지식검색·일정·교통·주변검색 등 ‘대화형 비서 서비스’, 도어락·안전밸브·가전기기 제어와 같은 ‘홈 IoT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LTE라우터 기능을 갖춰 출장, 야외활동에서 나만의 와이파이 환경을 구성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다.


텀블러와 비슷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블랙 컬러 원통형의 깔끔한 디자인이다. 배터리용량은 국내 출시된 AI 스피커 중 가장 큰 4100mAh로 오디오 재생 기준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이용 가능하다.


기가지니LTE는 KT 모바일 65.8요금제(월 6만5800원)이상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월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기가지니 LTE 전용으로 매월 1GB가 제공되며 스마트폰에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10GB 이상)와 매일 제공되는 데이터 2GB를 공유해 쓰면 된다.


특히 KT 모바일 76.8(월 7만6800원)이상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데이터투게더Large’요금제를 50% 할인된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 LTE 출시 가격은 26만4000원이지만 LTE 데이터 요금제로 제공되는 공시지원금을 감안하면 실 구매가는 5만9000원~9만8000원이된다. KT는 올해 연말까지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전용 케이스와 지니뮤직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기가지니 LTE와 함께 공개된 기가지니 버디와 기가지니 키즈워치도 AI 서비스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내년 1월 중 출시될 예정인 기가지니 버디는 기존 기가지니가 주로 거실에서 사용했던 것과 달리 방, 부엌, 서재, 욕실 등 어떤 공간에서 이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기가지니와 마찬가지로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고도화된 지능형대화 기술과 함께 음악, 뉴스, 알람, 음성대화 등 비서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기가지니와 연동 시 TV 및 지니 뮤직 제어, 홈IoT 제어가 가능해 내방에서도 편리하게 집안 곳곳을 제어할 수 있다.


기가지니 버디는 기가지니 LTE와 비슷하게 원통형 디자인에 블랙 1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크기는 기가지니 LTE의 절반 수준이다.


기가지니 키즈워치는 음성통화, 짧은 메시지 송수신, 카메라 등 유용한 기능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해 상황 알림, 긴급 통화, 무전톡 등 부가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을 디자인에 활용하고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다. 블루, 핑크 2가지 컬러로 출시할 예정이다


임헌문 KT Mass총괄사장은 “기가지니 LTE와 같은 후속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겠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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