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 올해 제약업계 배당금 1위

산업 / 이명진 / 2017-03-06 13:50:17
총 34억원 배당금 수령

▲ 이장한 종근당 회장. <사진=종근당>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올 들어 국내 제약업계 오너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장한 회장은 지주사 종근당홀딩스에서 21억6700만원, 종근당에서 8억300만원, 계열사 경보제약에서 4억24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 회장이 받을 배당금은 총 33억94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제약업계 오너가 받는 배당금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종근당홀딩스는 주당 1400원, 종근당 900원, 경보제약 2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종근당홀딩스 154만7000여주(30.88%)와 종근당 약 89만2600여주(9.5%), 경보제약 212만1000여주(8.87%) 등이다.


다음으로 많은 배당금을 받을 인물은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으로 집계됐다. 부광약품은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김동연 회장이 658만9000주(17.52%)를 보유해 32억9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녹십자홀딩스에서 16억4000만원, 녹십자에서 1억8500만원 등 배당금이 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16억원, 유용환 이연제약 부사장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이 각각 14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또 이경하 JW홀딩스 회장은 13억2000만원,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이 11억8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배당금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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