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韓中 바둑대국 승리 이세돌에 ‘코나’ 증정

산업 / 송현섭 / 2018-01-14 12:06:08
SNS 응원메시지 1648건 받아 신형 벨로스터 ‘사운드하운드’로 전달
이세돌 9단(왼쪽)과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이 코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승자인 이세돌 9단에게 소형 SUV ‘코나’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흑돌을 잡은 이 9단이 293수만에 맞수 커제를 꺾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차가 후원한 이번 대국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기사의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이번 대국은 ‘세기의 바둑 대국’이란 별칭에 걸맞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사운드하운드’ 응원 이벤트를 통해 이 9단에게 큰 힘을 실어준 국내외 바둑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현대차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의 맞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들 현존 최고 프로기사의 대결을 후원, 팬과 청년층을 겨냥한 신형 벨로스터·코나 등 신차연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실제로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현대차 공식 페이스북엔 총 1648건의 SNS 응원 메시지와 응원 음악이 접수됐고 추첨을 통해 해비치 2박 숙박권(1등)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 선정된 응원 메시지·음악은 신형 벨로스터에 적용된 신기술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등을 활용해 대국에 앞선 개막식 현장에서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대회장에 올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 랩핑카와 우승상품인 소형 SUV 코나를 전시하는 동시에 개그맨 허경환과 가수 소혜가 개막식을 온라인 생중계해 인터넷 방송과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대회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과 이세돌 9단이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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