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AiTOM으로 고객관리 신기원 열겠다”

산업 / 정종진 / 2017-08-18 17:21:03
내년 상반기 론칭…조직별 맞춤관리로 영업효율성 향상 기대
ING생명이 새로운 고객관리 프로그램인 'AiTO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4월 'iTOM' 론칭 오프닝 행사에서 정문국 ING생명 사장(왼쪽 두번째)이 축하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사진=ING생명>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ING생명이 새로운 고객관리 프로그램 'AiTOM'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NG생명은 이를 통해 보다 진화된 조직 특성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져 보험설계사 조직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오는 2018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AiTO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TOM은 'Advanced ING Target Operating Model'의 약자로 지난 2016년 4월 오픈해 상당한 효과를 거둔 'iTOM'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TOM에는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보험사별 합산 보장분석, 화법가이드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


아울러 기존 iTOM의 경우 설계사의 활동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AiTOM에서는 영역을 넓혀 중간관리자인 SM의 리크루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내년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며 "AiTOM이 개발되면 조직 특성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져 조직관리의 효율성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NG생명은 2016년 iTOM을 도입하며 FC 생산성과 계약유지율 증가 등 영업조직 효율성 향상을 일궈냈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들이 고객을 처음 접촉했을 때부터 계약 체결 이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설계사의 방문을 받아 보유계약과 보장내용을 점검받으며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로 iTOM이 도입되기 전후로 계약유지율, 설계사 정착률이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ING생명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2015년 25.8%에서 2016년 37.2%로 11.4%포인트 개선됐으며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 또한 각각 2.8%포인트, 5.9%포인트 올라간 83.8%, 68.4%를 기록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전속설계사 조직이 축소되고 있지만 우리 회사의 경우 iTOM을 비롯한 다양한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FC 조직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며 "이번 AiTOM 개발을 통해 한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