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ING생명이 새로운 고객관리 프로그램 'AiTOM'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NG생명은 이를 통해 보다 진화된 조직 특성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져 보험설계사 조직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오는 2018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AiTO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TOM은 'Advanced ING Target Operating Model'의 약자로 지난 2016년 4월 오픈해 상당한 효과를 거둔 'iTOM'을 한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iTOM에는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보험사별 합산 보장분석, 화법가이드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다.
아울러 기존 iTOM의 경우 설계사의 활동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AiTOM에서는 영역을 넓혀 중간관리자인 SM의 리크루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내년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며 "AiTOM이 개발되면 조직 특성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져 조직관리의 효율성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ING생명은 2016년 iTOM을 도입하며 FC 생산성과 계약유지율 증가 등 영업조직 효율성 향상을 일궈냈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들이 고객을 처음 접촉했을 때부터 계약 체결 이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설계사의 방문을 받아 보유계약과 보장내용을 점검받으며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로 iTOM이 도입되기 전후로 계약유지율, 설계사 정착률이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ING생명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2015년 25.8%에서 2016년 37.2%로 11.4%포인트 개선됐으며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 또한 각각 2.8%포인트, 5.9%포인트 올라간 83.8%, 68.4%를 기록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전속설계사 조직이 축소되고 있지만 우리 회사의 경우 iTOM을 비롯한 다양한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FC 조직의 강점을 살리고 있다"며 "이번 AiTOM 개발을 통해 한단계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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