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과 후원 계약 연장

산업 / 유승열 / 2017-08-17 15:49:25
16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원 조인식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오른쪽)이 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KEB하나은행은 16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장애인 프로 골퍼 이승민과의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승민 선수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의 장애인 프로골퍼로 지난 6월 2일 종료된 한국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1차 선발전에서 공동 10위로 투어프로 자격을 얻어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6월 15일에 KPGA 투어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서 투어 정식 데뷔 무대를 치렀으며 당시 데뷔 무대 첫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6년에 이승민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당시 준회원이던 이승민의 후원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은 정회원인 이승민의 위치에 맞게 기존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이뤄졌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남들보다 유리하지 않은 상황을 딛고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도 하기 힘든 일을 이승민 선수가 겨우 스무살의 나이로 해냈다는 점이 놀랍고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며 "이승민 선수가 꼭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의 스포츠 지원은 소외되는 사회구성원이 없도록 개인이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다는 원칙 아래 유망 선수, 장애인, 다문화가정 선수 등에 이르기까지 그 지원 대상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축구·골프·농구 및 비인기 종목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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