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한다

산업 / 유승열 / 2017-08-10 17:51:39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 협약식'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왼쪽)이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1.0%로 기존보다 0.2%포인트~0.5%포인트 저렴하고, 대출기간은 1년 거치 최대 4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단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이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10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및 특별운전자금대출과 관련한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이 내수부진 등 열악한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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