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시니어 겨냥 스포츠‧건강 박람회 진행

산업 / 조은지 / 2017-02-22 10:47:45
'액티브 시니어'고객 스포츠상품군 큰손으로
▲ 시니어 고객들이 문화센터에서 요가, 필라테스 강좌를 수강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토요경제=조은지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잠실점 행사장에서 스포츠 의류, 신발, 기구 등을 판매하는 ‘스포츠‧건강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디다스, 애슬리트, 리얼컴포트 등 총 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기반한 ‘액티브 시니어’들이 스포츠 상품군에서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활동에 척극 참여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대 이상을 일컫는 말로 외모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고 여가 및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스포츠 상품군에서 50대 이상 고객의 구매 객단가는 2016년 18만원대로 30대 고객의 구매 객단가를 앞질렀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 스포츠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50대 이상 고객의 매출도 2010년에 비해 130% 이상 증가했다.
한편 여성 시니어 고객층의 스포츠 관련 활동도 급격히 늘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선보이는 ‘요가 필라테스’ 강좌의 경우 50대에서 80대 사이 연령대의 여성 고객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이에 젊은 여성 고객의 전유물이였던 레깅스, 요가복 등의 상품을 여성 시니어 고객들이 적극 구매하면서 스포츠 의류 매출은 2016년 9.8% 신장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으로 젊은 고객층을 메인 타켓으로 했던 스포츠 상품군에 변화가 불고 있다”며 “이제 스포츠 상품군에서도 50대 이상 고객이 중요 고객층인 만큼 이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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