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기마일리제’ 행사에 숲찾사 동참

산업 / 민경미 / 2016-06-02 14:03:59
숲찾사 강세훈 대표 “걷기로 사회 봉사”

▲ 숲찾사는 둘레길은 물론 답사를 통해 전국의 아름다운 숲길을 찾아내고 회원들과 함께 매년 210회 이상 걷고 있다. <사진=숲찾사>
[토요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서울시가 최근 걸을수록 쌓이는 ‘걷기마일리지’ 제도를 시작했다.


‘걷기마일리지’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음수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기업체나 사회단체에서 제공하는 물품이나 할인쿠폰을 받아 사용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달 27일 서울시와 시민들이 45억 걸음수를 달성했다. 이에 데상트스포츠재단이 운동화 4,000켤레를 기부해 해외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발송했다.
서울시는 ‘걷기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여러 기업체와 소상공인들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걸어야만 기부 또는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매년 200여회의 걷기모임을 진행하는 (사)숲을찾는사람들(이하 숲찾사)에서 운영하는 숲길걷기여행 동호회는 민간단체로 처음으로 서울시의 걷기마일리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숲찾사 강세훈 대표는 “전국의 숲길을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걷고 있다”면서 “단순히 걸으면서 건강과 즐거움을 찾는 것을 뛰어 넘어 ‘걷기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모아진 마일리지를 사회기부 또는 회원들에게 유용한 쿠폰으로 되돌려 줌으로써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강 대표에 따르면 숲찾사는 둘레길은 물론 답사를 통해 전국의 아름다운 숲길을 찾아내고 회원들과 함께 매년 210회 이상 걷고 있다. 이 모임에는 3,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매년 2,000여 km를 걷고 있다.
그는 “이렇게 매년 걷는 거리를 마일리지로 환산함으로써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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