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변액보험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률 '껑충'

산업1 / 정종진 / 2018-02-26 15:45:33
올해 1월말 14.9%…전년比 12%포인트 상승
AIA생명 서울 중구 통일로 본사.<사진=AIA생명>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AIA생명의 변액보험 특별계정 수익률이 지난 1년동안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별계정은 보험사가 변액보험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투자, 운용하기 위해 별도로 관리하는 계정으로 특별계정 운용 수익률이 높으면 해당 변액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그만큼 더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2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AIA생명의 1월말 가중평균수익률은 14.9%로, 운용자산이 1조원 이상인 14개사 중에서 3위, 전체 생보사 23곳 중에서도 6위를 차지했다. AIA생명의 변액보험 특별계정 운용 규모는 약 1조4200억원에 달한다.


AIA생명의 특별계정 운용수익률은 지난해 1월말 약 2.9%에 불과했지만 반년만인 7월에는 9.1%를 달성했고 올해 1월말에는 14.9%를 기록하며 1년만에 12%포인트의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대해 AIA생명은 '차별화된 운용 전략'에 힘입어 수익률이 개선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AIA생명은 운용 수익에 대한 '장기적인 접근'으로 운용사 선정시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직전 1년 수익률을 판단 지표로 삼는데 반해 과거 5년 간의 장기 수익률을 판단 기준으로 변경했다.


해외 펀드 운용 전략을 운용 수수료가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패시브(Passive)펀드'로 돌린 것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의 연장이다.


AIA생명은 특정지수 흐름에 가까운 종목만을 선택, 운용하는 패시브펀드의 특성 상 향후에도 한동안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주식과 채권,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리스크는 줄이고 운용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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