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상장증권 752조원 보유…시가총액 33.9% 차지

산업 / 정종진 / 2017-11-14 09:19:3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외국인들의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채권 보유 규모가 752조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51조2200억원, 상장채권은 101조1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외국인의 투자성향이 7월 이후 주식과 채권 모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주식의 경우 순매수 전환과 주가상승으로 보유잔고가 크게 증가하고 채권은 순투자로 전환돼 보유잔고 100조원을 유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지난달에만 외국인은 주식을 2조4190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2조1000억원, 코스닥시장 3000억원 등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순매수 규모가 1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1조1000억원), 아시아(4000억원) 순이다. 반면 중동은 89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전체 시가총액의 33.9%를 차지했다.


미국이 272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8%에 달했고 유럽은 183조9000억원(28.2%), 아시아는 80조3000억원(12.3%), 중동은 26조9000억원(4.1%) 등이다.


상장채권의 경우 매수 7조3000억원, 매도 5조4000억원에 만기상환이 1조2000억원에 달해 6980억원 순투자가 이뤄졌다.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5000억원, 2000억원 순투자했고 미주는 2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체 상장채권의 6.1% 수준이다.


아시아가 41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하고 유럽 32조6000억원(32.2%), 미주 11조3000억원(1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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