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이집트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

산업 / 김세헌 / 2013-12-18 10:00:16

[토요경제=김세헌기자] SK건설이 이집트에서 초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18일 독일 린데(Linde)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집트 민간기업 카본홀딩스가 발주한 36억달러(3조87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수에즈만 북서지역 아인 쇼크나 공업단지에 연산 135만톤 규모의 에틸렌∙폴리에틸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19년 초 준공 예정인 이번 공사에서 SK건설은 총 공사금액 9억 달러(9500억원)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시설 공사를 담당한다. 에틸렌 생산시설은 린데가 맡아 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TSP(Total Solution Provider) 사업으로, SK건설은 설계∙조달∙시공 이외에도 기본설계(FEED)와 지분참여, 파이낸싱까지 관여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마케팅 부문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SK건설이 TSP사업 역량과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전통적 수주 산업에서 벗어나 수익성 위주의 사업발굴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안정적 성장기반을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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