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구글에 맞서 힘 모은다

산업 / 여용준 / 2016-06-01 11:01:32
▲ 원스토어 홈페이지 메인화면

통합 앱장터 '원스토어' 출시
SKT·KT·LGU+·네이버 힘 합쳐
초기 이용자수 3천만 육박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맞서기 위해 힘을 모은다. 애플과 구글은 국내 앱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네이버, LG유플러스, KT는 각 사의 앱스토어를 통합해 ‘원스토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기존 스토어들과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서 이용 가능하다.


각 통신사 스토어(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를 실행하면 ‘원스토어’로 업그레이드되고 네이버 앱스토어 이용자는 원스토어를 실행한 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기존 구매내역을 가져올 수 있다.


초기 이용자 수는 통신사 스토어에 네이버 앱스토어를 더해 3000만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원스토어 측은 이번 통합 스토어의 출범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앱 유통 플랫폼 시장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간 양자 경쟁구도로 재편된다.


원스토어는 아이디 로그인을 지원해 번호이동 등으로 휴대전화번호가 바뀌어도 기존의 사용이력을 그대로 가져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전화번호가 없는 와이파이 태블릿이나 해외휴대전화도 이용이 가능하다.


자체 계정 외 이용자 본인이 사용중인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등의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도 있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대폭 늘어 기존의 할인 및 쿠폰지급 이벤트 외에도 게임 이용자의 원스토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포인트로 쌓아주는 캐쉬 적립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원스토어 측은 유료결제가 활발한 게임 카테고리에 해당 제도를 도입하여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스토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일부터 ‘하루 안에 1000만 포인트 쓰기’ 등 최대 100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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