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로비 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산업 / 김사선 / 2018-06-27 15:56:16
울산 신항 남방파제 입찰과정서 설계 심의위원에게 금품 전달

[토요경제=김사선 기자]경찰이 포스코건설의 울산신항 방파제 공사 수주과정에서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지능수사대는 지난 25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무실과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포스코건설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이 울산 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입찰과정에서 설계 심의위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사업은 울산 울주군 당월리 해안에 1.3km 길이의 방파제를 짓는 대규모 공사로 총공사비는 34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2월 입찰 당시 SK건설을 제치고 해당 공사를 수주했다.


경찰은 향후 포스코건설 임직원 등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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