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이종협업' 눈길...재미·볼거리 선사

산업 / 이선주 / 2018-06-26 17:59:54
'빙그레X슈펜' 투명PVC백·에코백 등 21종 제품 출시 <br> '던킨도너츠X헤드' 티셔츠·슬리퍼·드라이 백 선봬

[토요경제=이선주 기자] 유통업계는 최근 식품, 패션 등 장르를 뛰어넘는 '이색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와 던킨도너츠는 '빙그레X슈펜', '던킨도너츠X헤드' 등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다른 업종 브랜드와 협업으로 브랜드 고유의 개성과 신선함을 함께 담았다.


빙그레는 이랜드리테일의 신발 SPA브랜드 슈펜과 함께 협업한 '빙그레X슈펜' 라인을 출시했다.


'빙그레X슈펜' 라인은 메로나, 쿠앤쿠, 캔디바, 생귤탱귤, 투게더 등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에서 영감을 얻어 투명PVC백, 카드지갑, 에코백, 볼캡, 양말 등 21종에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라인은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하고 알록달록한 색상과 잡화디자인에 반영했다.


또한 최근 몬스터 캐릭터 굿즈가 유행인 것을 착안해 '빙슈몬'을 디자인에 접목시켰다. 빙슈몬은 빙그레+슈펜+몬스터 합성어로 빙그레와 슈펜이 공동 개발한 캐릭터다.


슈펜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7일부터 슈펜 NC강서점과 신촌점에서 '빙그레X슈펜'을 구매하면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 여름철 필수 식료품 가치를 넘어 각종 디자인에 영감을 주고있다"며 "아이스크림 테마의 전시회가 열리는 등 라이프스타일의 뮤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펜 관계자는 "신발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간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재미있는 여름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스크림의 특징을 그대로 녹여 여름철 활동에 포인트가 될 만한 상품을 1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26일 던킨도너츠와 협업한 '던킨도너츠X헤드' 라인을 선보였다.


'던킨도너츠X헤드' 라인은 ▲티셔츠 3종 ▲슬리퍼 1종 ▲드라이 백 2종 등이다. 이 라인은 오렌지, 분홍색, 하늘색 등 두 브랜드의 상징적인 색상과 로고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특히 던킨도너츠의 대표 도넛 디자인을 티셔츠, 드라이 백, 슬리퍼에 접목시켰다.


드라이 백은 도넛 무늬를 적용해 유쾌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으며 방수, 수납 기능을 갖춰 여름 휴가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몰에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9일부터 '던킨X헤드' 협업 제품 구매 고객에게 던킨도너츠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헤드는 던킨도너츠와 협업한 제품을 통해 1020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서정순 헤드 브랜드 매니저(부장)는 “다른 업계끼리 진행하는 협업이 고객에게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적으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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