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온라인으로"…흥국화재, 늦게나마 웹접근성 인증

산업 / 정종진 / 2017-11-07 15:44:13
홈페이지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인증 추진
흥국화재 홈페이지 캡쳐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흥국화재가 홈페이지 웹접근성 신규 인증 획득에 나선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는 온라인채널 확대와 더불어 홈페이지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흥국화재도 늦게나마 웹접근성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웹접근성 인증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계획대로 심사가 이뤄질 경우 내년 1월경에는 해당 인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앞서 다른 보험사 대부분은 지난 2014년부터 관련 인증을 부여받고 갱신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그동안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관련 규정에 맞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었다"며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인증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사 홈페이지는 지난 2013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적용대상이 모든 법인으로 확대되면서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을 준수해야 한다.


인증은 이같은 웹접근성 준수지침을 지킨 우수사이트에 대해 웹와치 등 국가공인 웹접근성 품질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인증을 받지 않더라도 해당 웹사이트가 관련 규정을 지키고 있다면 문제는 없지만 인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도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KB손해보험의 경우 웹접근성 인증 획득을 마케팅화해 자사 홈페이지의 이용 편의성을 홍보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계약조회 등 보험업무를 보는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보험사들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장애인, 고령자 등도 보다 쉽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화재가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손해보험사 중 관련 인증을 받지 않은 곳은 악사손해보험과 갱신을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는 더케이손해보험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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