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한국전쟁 공기청정기·정수기 전달

산업 / 정동진 / 2018-06-24 13:50:18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오른쪽)과 신봉길 주인도대사(왼쪽)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LG전자가 6·25전쟁 기념일에 맞춰 인도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신봉길 인도 대사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인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부대, 포로감시부대 등 총 6천 명 이상을 한국에 파병한 바 있다. 현재 한국전쟁 참전협회는 인도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생존한 참전용사 6명 외에 미망인 및 후손을 포함해 총 31명이 가입해 있다.


LG전자는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 등을 선물했다. 공기 오염이 심한 세계 10대 도시에 인도의 9개 도시가 포함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현지 식수 공급과 위생도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건강관리가전을 선택했다.


한국전쟁 참전협회 모한 랄 툴리(Lt Gen Mohan Lal Tuli) 회장은 "한국을 도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와 인도국민을 잊지 않고 배려한 LG전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인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패딩점퍼를 전달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의 큰 일교차와 난방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참전용사들에게 임직원들이 준비한 패딩점퍼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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