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연금 3종세트, 상담·가입 봇물…신규 1만2천명 전망

산업 / 김재화 / 2016-05-25 13:19:30

[토요경제신문=김재화 기자] 지난달 25일에 출시된 주택연금 상품 ‘내집연금 3종세트’의 상담과 가입신청이 크게 증가하며 올해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상담은 7286건이고 가입신청은 1605건을 기록했다.


일평균 상담은 3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가 증가했다. 일평균 신청은 80건으로 지난해보다 3배가 늘었다.


이 기간 중 지난 16일에 하루 103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했고 이는 일평균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예약상담 신청은 일평균 289.1건으로 지난해 일평균 35.1건보다 약 8.2배가 증가했다.


이는 주택금융공사에서만 이뤄지던 주택연금의 상담이 내집연금 출시 이후 은행에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은행의 상담실적은 1545건으로 주택금융공사의 방문상담실적(1504건)보다 41건이 많았다.


내집연금 1종(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은 평균 2억9900만원의 주택을 담보로 맡겼다. 이들은 일시인출을 통해 1억9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했다. 월지급금은 37만6000원이다.


내집연금 2종(주택연금 사전예약 보금자리론)에 가입한 고객은 평균 48.6세로서 2억79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1억25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내집연금 3종(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은 평균 74.9세로 일반적인 주택연금의 고객(71.9세)보다 고령이다. 이들은 평균 1억700만원 짜리 주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일시인출금액은 평균 398만원이고 매월 43만5000원을 수령하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집연금 3종세트 등 주택연금을 순조롭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 추세를 고려하면 신규가입 목표인 8800명을 초과하는 1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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