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 개최

산업 / 정희채 / 2017-07-27 14:21:40
윤동주 시인 어린 시절 보낸 中 용정 등 탐방

▲ 2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에서 대학생 100명이 출발에 앞서 힘찬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토요경제=정희채 기자] 교보생명은 27일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진행하는 '2017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대장정은 <어둠을 밝힌 청년정신:시인 윤동주, 기업인 신용호>라는 주제로 27일부터 8월4일까지 8박9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와 신용호는 1917년생 동갑내기 이자 일제강점기라는 암흑 속에서도 청년정신으로 빛을 발한 인물이다.


윤동주 시인(1917~1945)은 일제강점기 조국이 처한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희망을 노래한 청년의 표상이다. 절망의 순간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의 시는 현재를 사는 젊은이 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신용호 창립자(1917~2003)는 20살에 중국으로 건너가 대련, 북경 등에서 사업을 하며 민족자본가의 꿈을 키웠다. 맨손으로 교보생명을 창업한 그는 교육보험과 교보문고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기여한 사업가로 평가 받는다.


참가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이 태어나고 자란 중국 용정과 연길 일대를 탐방하며 윤동주생가, 대성중학교, 명동성당 등을 살펴보고 그가 어린 시절 시인의 꿈을 품었던 흔적과 만난다.


또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가 청년 시절을 보낸 북경, 하얼빈 일대를 탐방하고 하이라얼 초원을 트래킹하며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은 출발에 앞서 윤동주 시인의 시 등이 담긴 카드섹션을 펼쳐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