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모 삼성전자 전무 “VR 통해 경험 무한대 확장”

산업 / 조은지 / 2016-05-19 18:52:07

[토요경제신문=조은지 기자] 구윤모 삼성전자 전무 겸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 팀장이 19일 열린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6’에서 ‘가상현실 :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구 전무는 이날 강연에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이 이제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으며 가상현실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가상현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풍요롭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VR이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들이 VR로 테마파크와 같은 외부활동을 경험하면서 치유 받고, 고소공포증·무대공포증과 같은 심리적 불편함을 극복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며 “빈민촌 아동들에게 교육 또는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구 전무는 현재 머리에 모자처럼 쓰는 형태의 VR 기기는 점점 작아지고 가벼워져 궁극적으로는 휴대가 간편하고 안경과 같은 형태로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상도도 개선돼 UHD급 이상의 고화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얼마 전 알파고로 널리 알려진 AI 기술 등이 VR과 접목되면 가상현실 공간에서 움직임이 가능해져 가상공간과 현실의 구분이 어려운 세상이 올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VR이 우리 사회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서로의 관계를 더욱 진화시켜주는 기술로 진화할 수 있도록 VR 태동기 때부터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DP(동대문 디지털 프라자)에서 진행된 SDF에서 구 전무를 비롯해 VR방송업체인 NextVR 창립자 데이비드 콜, VR 뷰어 개발업체인 언오피셜 카드보드 이유상 대표 등의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의 강연이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드론전문가인 에릭 쳉이 드론을 활용한 획기적인 영상 프로젝트 ▲시각장애인인 아사카오 치에코 교수는 인지보조기술 덕분에 가능하게 된 시각 장애인의 접근성 확장 ▲로봇윤리전문가 케이트 달링은 로봇이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새롭게 정립해야 할 인간과 로봇 간 관계의 법칙도 대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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