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달만에 내수 3위 탈환…트랙스 판매 호조

산업 / 여용준 / 2017-11-01 15:48:39
쌍용차, 영업일수 축소 영향…티볼리 등 주력모델 여전히 상승세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한국지엠이 내수시장에서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한달만에 내수 3위를 재탈환했다.


1일 양사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완성차 기준 내수 7627대를 판매했고 쌍용차는 7414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창사 이래 63년만에 지난 9월 내수 3위를 차지했으나 한달만에 내주게 됐다. 반면 한국지엠은 내수 3위를 재탈환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54.2%가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가게 됐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959대가 판매되며 올해 누적 판매량 1만3000대를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대비 53.1% 증가세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이 달부터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영업일수 축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5% 감소했으나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은 꾸준하게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인 판매는 감소했으나 주력모델의 꾸준한 판매로 누계 내수 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G4 렉스턴 해외시장 론칭 확대는 물론 공격적인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3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4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