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우수제품 美조달시장 공략 나서

산업 / 전성운 / 2012-05-04 15:52:33
미국 마케팅력과 결합 시너지 기대

한·미 FTA 발효로 중소기업간 교류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조달시장 등 미국시장 진출 공략에 직접 나섰다. 중기청은 "송종호 청장을 단장으로 한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을 구성,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조달시장 등 미국시장 진출 공략에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함께 방문한 무역사절단은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14개의 중소기업들로 구성됐으며 이미 한국 홈쇼핑 등에서 우수 소비제품으로 사전 검증된 업체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워싱턴에서 열린 조달시장 투자상담회에서는 GSA(미국 조달청)의 유력 조달벤더인 3M, Pantech, Northrop Grumman 등 GSA 프라임 벤더 8개사가 참석, 한국의 우수 중기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중소기업청 송종호 청장을 단장으로 한 미국시장개척단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조달 프라임벤더들과 상담회를 갖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개별접촉이 어려웠던 미국 조달 프라임벤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사상 유례없는 일로 한·미 FTA발효 이후 달라진 국가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 조달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중기청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조달벤더 상담에 이어서는 미 최대 홈쇼핑사인 QVC와 상담회를 갖고 미 홈쇼핑 공략에 나섰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QVC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미 홈쇼핑 시장의 현황.진출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업체들의 개별제품에 대한 진출방안을 조언했다.


이날 조달 프라임벤더와 QVC 상담회에서는 이미 국내·외에서 제품성능을 인정받은 휴비딕(비접촉식 체온계), 롤펙(진공포장기), 에어비타(공기청정기) 등 많은 제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최대 조달시장중 하나인 미 국방부 조달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상담회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면에는 사전에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벤더들과 상담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상담스킬도 교육받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 왔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


송종호 청장은 “참석한 14개 업체는 기술혁신을 통해 신뢰할만한 중소기업들로 이미 한국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라며 “특히 한국제품과 미국 마케팅력을 접목, 미국뿐만 아니라 향후 중국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경우 효과를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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